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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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개발자: 은행나무
6.99 USD

-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영화 《오싹한 연애》(12월 개봉)가 소설로 나왔습니다.
- 오싹한 그녀와 겁 많은 그 남자의 소름 돋는 연애 이야기 《오싹한 연애》(김영은, 팬덤)의 앱북입니다.

■ 책 소개

만약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는데 그 사랑 뒤편에 공포가 쫓아오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랑을 포기하고 도망가야 할까, 아니면 공포까지 감싸 안아야 할까? 그래도 사랑을 지켜야 한다는 머리와 나를 지키는 게 먼저라는 본능 중에 어느 쪽이 더 강하고 빠를까? 《오싹한 연애》는 그 질문에 대한 이야기다.
작품은 귀신을 보는 남다른 ‘촉’을 가진 강여리와 ‘깡’ 없는 비실한 호러 마술사 마신우의 목숨을 담보한 연애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함께 찾아오는 공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전혀 어울릴 법하지 않은 호러와 로맨스와 코미디를 접합함으로써 ‘호러 로맨틱코미디’라는 전혀 새로운 독특한 장르를 창조해 낸다.

신예작가 김영은의,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변주하는 영민한 글솜씨가 돋보이는 이 장편소설은 올 겨울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영화로도 만날 수 있다.

귀신을 보는 남다른 ‘촉’을 가진 강여리,
‘깡’ 없는 비실한 호러 마술사 마신우

시도 때도 없이 귀신들이 찾아오는 오싹한 여자 ‘강여리’, 겁 많은 인기 호러 마술사 ‘마신우’. 이 작품은 두 사람의 처절한 연애 극복담을 담은 소설이다.
모른 체하자니 자꾸 신경 쓰이고, 사랑하자니 귀신이 괴롭히고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마신우는 죽음과 같은 공포를 감수하고 사랑을 선택한다.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모든 위험과 장애를 감수하고 사랑의 모험에 올인하는 연애의 메타포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또한 사랑과 함께 찾아든 귀신은, 사랑을 하게 되면서 누구나 갖게 되는 공포의 메타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하길 원하면서도 만약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내 인생을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미래가 캄캄하지 않을까 등등의 공포에 떠는 것이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약점을 끌어안고, 그 공포마저도 감수하고 빠지게 되는 게 사랑인 것이다.

■ 추천평

로맨틱 코미디와 공포는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달콤한 사탕과 오싹한 얼음처럼 둘 다 단단해서 따로 놀지 않을까. 하지만 이야기를 보며 둘 모두 ‘따뜻함에 녹는다’는 공통분모가 있음을 깨달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건네는 위안과 위로는 사탕처럼 달콤하고 사이사이 배치된 공포는 얼음처럼 오싹하다. 이 둘의 조합은 이전에는 먹어 보지 못한 독특한 맛, 그래서 자꾸만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맛의 소설이다.
- 정수현 (《압구정 다이어리》《192939》작가)

만약 당신이 늦은 밤 홀로 이 소설을 읽고 있다면, 등 뒤가 서늘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주책없이 웃음을 터뜨릴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여자와 깡 없는 남자의 처절한 연애 극복담을 통해 호러와 로맨틱코미디, 가슴 따뜻한 눈물까지 영민하게 조합해 낸 소설이다. 외로운 사람이여, 용기를 잃지 마시라. 귀신도 물리치는 사랑이 올지도. 우리 누구나 등 뒤에 귀신 하나쯤은 달고 살잖아요?
- 노혜영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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